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산 무궁화 FC (문단 편집) == 비판 == 군경 구단이란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상주 상무]]와 함께 여러모로 안티가 많은 구단. 특히 2부 리그 시민 구단 서포터들과 팬덤 사이로 1부 리그 승격의 장애물로 취급을 받는지라 많은 비판을 받는다. 이들중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측에서는 군경 구단을 아예 해체시키자고 하고, 온건한 측에서는 R리그나 내셔널리그로 보내자는 말을 한다. 한 마디로 말해 둘 다 현실을 도외시 하다시피한 주장이다. '''전자는 자기 구단 선수 죄다 현역으로 군대 보내겠다는 발상이고 후자는 국가대표에 버금가는 선수들을 수준 낮고 경기도 적은 실업리그나 2군 리그로 보내겠다는 발상인데 대체 어느 팀 팬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특히 프로 선수 위주에 때로는 국대를 거치기도 한 쟁쟁한 선수들까지 병역 의무를 해결하기 위해 들어오는 군경 구단이 실업 무대에서 뛸 경우 우승을 거의 독차지하게 될 것은 안 봐도 뻔할 일인데, 내셔널리그로 보내버리자는 건 아무리 그 수가 적다 해도 내셔널리그의 팬층을 명백히 무시하는 태도이다. 군경 구단은 생각 이상으로 순작용이 많다. 가장 큰 장점은 선수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는 것이다. 아마추어라면 모를까 프로에게 2년이라는 기간을 군복무하고 오라는 것은 사실상 은퇴통보와 다를바가 없다. 실제로 안산 무궁화의 감독을 맡고 있는 [[이흥실]]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4주 군사훈련 + 3주 실무교육'을 마치고 온 것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기량저하로 당혹스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밝혔으니.. 상황이 이러한데 2년이야 오죽할까. 때문에 상무와 경찰 경쟁률은 국가대표에 버금간다. 군경 구단에서 2년이라는 시간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선수생활을 이어가는데 커다란 공헌을 한다. 상무든 경찰이든 군복무로 인해 선수생명을 유지하고 프로로 돌아와 기량이 만개하는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당장 2016년 K리그 클래식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을 보자. 과연 안산 무궁화에 입단하지 않았다면 득점왕은 커녕 축구선수를 계속 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역으로 1부, 2부의 좋은 선수들을 입대로 받아서 전력을 유지하는 상무, 경찰청을 [[K리그2]] 팀들이 극복을 못한다고 퇴출시키라면 이들보다 더 쎄다고 볼수있는 [[K리그1]] 팀들은 어떻게 이길려고 하나? 상주 상무는 거의 매년 레알 상무니 뭐니 하는 소리를 듣지만 진짜 잘나간 시즌은 2016 시즌 단 한시즌 밖에 없고 아산 무궁화도 2015시즌이란 역대급 흑역사를 찍은적이 있다. 한편 아이러니하게도 아무런 지역연고 기반도 없어 K리그를 죽인다고 비난당하는 안산 무궁화(및 상주 상무)의 경우 지역연고축구 문화를 죽이기는 커녕 오히려 지역연고축구가 자생하게 만드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유인 즉, 프로축구단을 시 차원에서 창단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비용과 노하우가 소요되는데, 축구단을 창단하기전에 군경 구단을 직접 운영해 봄으로써 실수와 예산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축구단을 이끌어야 하는 프런트에게 이보다 좋은 예행연습은 없는 셈이다. 실제로 이러한 예로 경찰 축구단을 유치한 이후 시민 구단으로 전환한 안산시가 좋은 사례이며 군인 팀인 [[김천 상무 FC|상주 상무]] 역시 장기적으로는 상무를 떠나보내고 상주시 자체적으로 시민 구단을 창설할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 하지만 상주시는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시민 구단을 창단하지 않았다.] 안산은 2017년 있을 시민 구단을 창단을 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안산시]]는 2000년대 이후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에 적극적인 지자체이다. 안산돔구장으로 [[넥센 히어로즈]]를 유치하려고 하거나, [[문선명|구단주]]의 죽음으로 내일이 불투명했던 [[성남 FC|성남 일화 천마]]를 인수하려고 했다. 결국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게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창단. --그러나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한 시대를 풍미한 여자농구팀]]을 놓친 흑역사도 있다.--][* 시민축구단 창단을 앞두고 있는 안산시로서는 노력과 운이 같이 따라줬다. 상기의 프로구단 유치 사례와 함께, [[안산고등학교]] 축구부라는 우수한 팜도 있으며, 거기에 [[현대중공업|모기업]]의 경영악화로 해체된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의 선수들을 안산시가 잘 낚아채 새롭게 [[안산 그리너스 FC|팀을 창단했다]].] 군경 라이벌 상무도 이미 [[광주 FC]]라는 [[시민 구단]]으로 이어진 선례가 있다. 현재 상무를 운영하고 있는 [[상주시]]도 상무가 떠날 때를 대비해서 프로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중이니 프로 축구 저변 확대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경찰 축구단의 마지막 연고지가 된 [[아산시]]도 수많은 진통 끝에 [[충남 아산 FC]]를 만들게 돼 군경 구단으로 인해 창단된 시민 구단은 더 늘었다. 그리고 군경 구단이 시민 구단의 1부 리그 승격을 막는다는 주장도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이 2015 시즌 경찰 축구단은 말 그대로 죽을 쑤는 승점자판기 신세였다. 게다가 상주 상무 역시 시즌 막판 거하게 삽질을 했지만 다른 시민 구단[* 특히 [[대구 FC]]의 리그 막판 5경기 대삽질이 컸다.] 역시 똑같이 삽질을 해주면서(...) 사실상 [[어부지리]]로 [[상주 상무]]가 1부 리그로 승격했다. 그리고 2016시즌에는 아예 연고 이전으로 안산 무궁화 축구단은 1위를 해도 1부 리그 승격을 할 수 없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승격한 대구와 강원은 몰라도 다른 [[시민 구단]]이 과연 군경 구단 핑계를 댈 자격이 있을지 의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의무 경찰 폐지 결정은 이미 오래전에 정해졌고 막을 수 없는 시대흐름이었다. 결국 아산 무궁화의 해체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고 상무는 선수단 규모 대폭 축소 위기에 빠졌다. 상대적으로 챌린지 선수들을 잘받아 주던 경찰 축구단이 해체되고 상무 인원까지 줄어버리면 그렇지 않아도 높은 상무 경쟁률은 더욱 치솟게 될 테고 이 경우 복귀한 해외파나 상위권 기업구단 주전들이 경쟁에서 앞서갈 것 이다. 순위 경쟁에서 밀린다는 이유로 군경 구단을 암적인 존재 취급하는 상당수 서포터즈 및 팬덤에서는 그때가 되면 또 무슨 말을 할 것인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